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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거제박물관 기획전시 <거제의 골목길>

경남예술이슈톡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2.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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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거제박물관

 

전시명 : 거제의 골목길

전시기간 : 2021년 11월 30일 ~ 2021년 12월 31일

 

전시개요 :

  장승포의 오래된 골목길은 한국전쟁 흥남철수작전으로 거제에 발을 디딘 10만여 명의 피란민들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당시 장승포는 거제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었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자리한 옥포동은 조선소가 조업을 시작한 이후로 급격한 현대화와 상업화를 거치면서 번영했지만 반면에 잃어버린 것도 많았다. 본 전시에서는 옛날과 현대의 풍경이 동시에 공존하는 거제 특유의 부조화를 앵글에 담았다.
  거제면은 오랜 전통을 간직한 유서 깊은 마을이자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오일장이 지금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활기가 넘치는,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장소이다.

지난 시절 골목길의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골목이라는 공간이 어떤 형태로 존재하고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거제 지역 출신 문인들의 글을 통해 거제의 골목길을 회상해 보았다.
  현재 거제도는 상전벽해라 불릴 만큼 많은 것이 변화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오래된 골목길이 곳곳에 남아 있다. 답사를 통해 앵글에 담아낸 거제 구석구석의 추억의 골목길을 소개한다. 

지금 거제의 골목길에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죽어가는 도심과 마을의 골목길을 되살리기 위한 재생의 노력들이 꾸준히 실천되고 있다.
  본 전시에서는 조화와 공존을 전재로 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생을 모토로 지역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여 옛것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변화를 주는 도시 재생의 좋은 사례들을 소개하고 또, 진정한 재생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보았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추억되는 골목길의 이미지가 미디어 속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대중음악, TV 드라마와 예능의 사례들을 소개했다.

골목에 대한 추억이 많은 것은 과거 서민들의 생활문화는 골목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이다. 본 전시에서는 추억의 골목 문화들에 대한 이야기도 따로 꾸며보았다. 예를 들어 골목길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야식행상이라든지, 어른들의 골목 어귀 커뮤니티 공간, 아이들을 위한 추억의 골목 놀이 등은 우리들을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거제의 골목길 걸어보기-바로가기 

거제의 골목길 아트월 스케치-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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