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소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48-9번지 지하 1층 (가로수길)
운영시간 : AM 11:00 – PM 20:00 (무인 관람)
운영분야 : 전시용 공간
면 적 : 21평
전시 가능 작품 수 : 10개 (50호 기준)
운영장비 및 시설 : 빔프로젝트, VR장비, 사운드시설, 조명
신청대상 : 제한없음
대관방법 : 인스타그램 DM 또는 전화문의 (010-8863-9614)
대관비용 : 전화문의
전시기간 : 2주
바인딩이 제공하는 Part : 360도 카메라 촬영, 홍보영상, SNS를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 미니 리플렛, 홍보물 제작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ind__ing/
Q. 대표님 소개와 바인딩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바인딩 대표 정진경입니다. 2015년 가로수길 프로젝트(GOS239)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왔으며, 2021년부터 가로수길에 무인갤러리를 열어 다양한 작가님들과 실험적인 전시를 만들어가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인딩은 예술과 관객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며, 예술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플랫폼입니다. 바인딩은 기획과 창작 사이에서 서로 다른 시각과 교감을 통해 교집합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시접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Q. 바인딩이 무인갤러리라고 들었습니다. 무인갤러리로 운영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공간을 운영하지만 작업하는 작가로서 국내 전시장에서 느낀 아쉬운 점은 작품과 관객의 거리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독일에 인젤 홈브로이히 미술관(Museum Insel Hombroich)의 경우 작품과 관람자를 감시하는 사람 없이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관람의 자율권을 주어 스스로 관람의 예절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점을 상당히 인상 깊게 보아 바인딩에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전시 작가님들과는 충분한 논의 하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람의 예절, 그리고 문화에 대한 의식은 제재 속에서 배우기보다는 자발적 인식을 통해 더 효과적인 배움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믿고 싶습니다.
Q. 다른 갤러리들과 다르게 대관 시 홍보영상과 360도 카메라 촬영을 제공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코로나 이후 언택트 전시를 고안해 많은 곳에서 온라인 갤러리를 시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인딩 또한 시작은 다를 바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 번 시도를 해보았지만 항상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보는 것을 가상의 공간에서 보이는 것으로 대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아요. 하지만 바인딩에서는 온라인 메타버스 갤러리로 확장하여 예술의 다양한 이면을 여러 형식으로 담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Q. 대표님께서 작품 활동을 하시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작품을 작업하시는지와 현재 작업하시고 계시는 작품에 대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작가가 스스로의 내면의 갈등을 캐릭터 대면하여 풀어가듯 저 또한 가족 간에 대화를 통해 그 의미를 재발견하는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술이 우리가 처한 현대 사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안고 있는 상처를 바라보며 서로서로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이야기를 모으고 있지만, 현재 운영하고 있는 네트워크의 공간을 활용하여 그에 맞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현재 작업하고 있는 작품은 지금 우리가 현존하는 복잡한 사회구조를 반영하였습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물리적인 거리는 점점 멀어지지만, SNS를 통해 더 넓게 많은 이들과의 교류를 하고 있으며 인간으로서 지닌 사람 냄새는 시대에 따라 향이 변하는데 저는 그런 사람의 향기를 제 작품에 조금은 깊이 있게 담아내고 싶습니다.
Q. 앞으로 바인딩과 대표님의 목표나 계획이 궁금합니다.
A. 바인딩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른 계획을 가지기보다 현재 하는 일에 대해 착실히 해나가고자 합니다. 아직 풀어나가야 할 부분은 많지만 온라인 공간과 그 시스템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실험적 작업과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한 전시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바인딩은 작가들과 함께 시험을 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고정된 전시의 모습은 피하고 사람들과 교감하며 더욱더 생동감 있는 전시를 구축하고자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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