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NTERNATlONAL ART EXCHANGE EXHlBlTlON FOR PEACE lN HAWAll (Ala Monolulu by Mantra, USA)
● 공모전 및 수상 이력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국전) 26회,27회,28회,29회 입선
경상남도 미술대전 3회-동상 / 4회-대상 / 8회-우수상 수상
신라미술대상전 3회 특선 수상
구상전 11,12,19회 특선 수상
88올림픽 스포츠 공모전 은상 수상 (KBS)
대한민국 미술대전 16회 입선 수상
일본 근대미술공모전 17회 회장상 수상 (일본 동경)
경향아트페스티벌 금상 수상 (경향신문사)
경남미술인상 수상 (경상남도 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상 수상 (대한민국 국제문화예술제)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수상 (경상남도 미술협회)
● 심사 및 운영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22회, 27회, 3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32회)
개천미술대상전, 경남미술대전
울산시미술대전, 전남도전
행주미술대전, 경향미술대전
경기도 평화통일미술대전
구상전, 남농미술대전
김해미술대전, 성산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역임
경상남도 문화재 심의위원 역임
평화통일자문위원회 진주시 문화예술분과위원장
진주시 미술장식품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이사 역임
경남한국화가협회 회장
경남미술협회 자문위원장 역임
현) 대한민국미술대전,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사천시 정책위원 및 도시계획위원
● 관련 논문
-교육매체로서 삽화의 기능과 가치에 대한 연구 - 대학원 석사논문
-회화의 창작, 감상에서의 기운론 - 미술세계
-윤원구족화란 무엇인가? - 월간 아트
●활동콘텐츠
연당 최연현 예술의 영원한 소재는 자연과 사물을 통해 얻은 영감을 한국화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기운생동으로 화명에 끌어내는 이 시대 보기 드문 수행자적 화가이다.
연당은 26살이라는 매우 어린 나이에 국전에 태고와 고담 시리즈를 출품, 첫 입선을 했을 때부터 고구려 고분벽화나 암각화에 새겨진 듯한 두꺼운 형상과 질감을 바탕으로 갈색과 붉은색이 주조를 이루는 비구상 작품을 시작으로, 이후 40대에는 해풍, 해조음, 해변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적 샤머니즘과 설화를 다룬 작품들을 공모전과 개인전을 통해 줄기차게 선보여 왔다.
근래에는 우리 민족의 독특한 정서와 정감을 가진, 민화나 민예적 요소에다 불가의 선의 경지에서 자연을 흡수한 듯한, 채색선화같은 색감과 붓질의 질감이 주는 단조롭고 군살 없는 기운과 구도 감각으로 한국적 형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현대회화에서 자칫 소홀하게 다루기 쉬우나, 동양회화에서 매우 중요시하는 기운생동과 여백을 공의 개념으로 표현한 이번 23회 개인전은 화단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대단한 주목을 받을 만하다,
전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이 영 수 교수
ㅡ물고기 그림ㅡ
물고기는 잘때도 눈을 뜨고 잔다. 그래서 나쁜 일이거나 액운이 드는 것을 방지하는 벽사(마귀를 쫓는다)의 의미로 우리 민속이나 생활 속에 그려지고 사용되었다. 우리 전통 가구인 궤, 반닫이, 창고문에 자물통을 물고기 모양으로 만든 것도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가 귀중품이나 쌓아놓은 재물이나 권세를 훔쳐 가지 못하게 하는 감시자 역할을 잘할 것으로 믿었다. 동양에서 물의 의미는 생명과 건강, 재물과 지혜로 보고 물속에 사는 물고기의 의미를 승천, 합격, 화재 예방, 소리로서 깨우침을 주는 수호나 호신을 상징했다. 항상 깨어있어 부지런히 자신을 지키고 닦으라는 경책과 수행의 뜻으로 다산과 풍요, 지혜를 상징하는 그림인 것이다.
ㅡ최연현의 그림이야기 중에서ㅡ
형상을 충실하게 그리면 그 본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고, 사물의 본질만을 추구하면 형상을 잃어버런디. 즉 공간성에 충실하면 시간을 잃고, 시간성에 충실하면 공간성을 잃어버린다는 말로 요약된다.
최연현의 작품은 사물이 갖는 시간성과 공간성의 신비한 결합을 보여주고, 작품이 같는 현란한 색의 감정이나 조형요소는 명제를 통해 암시하고 있다. 한국화적 소재의 발굴이나 표현방법은 대상을 별다르게 이해하려는 그의 노력으로 최소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는 작가 최연현의 창작의욕의 표현이라 높이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