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이력 -
제3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제23회 경남미술대전 특선
제24회 경남미술대전 우수상
제25회 경남미술대전 특선
제26회 경남미술대전 특선
제15회 전국대학미전 특선
제36회 개천미술대상전 특선
전시이력 -
대한민국미술대전 (경기도 용인미술관)
경남도전 초대작가전 (마산3.15아트센터)
진주미협전 (경남문화예술회관)
촉석회전 (경남문화예술회관)
남도미술의 향기전 (여수진남문화회관)
동서미술의 현재전 (마산 가고파 갤러리)
영호남 한국화 교류전 (진주시청갤러리)
국내외 자매도시 미술교류전 (광양문화예술회관)
가야시대의 유물과 고분벽화의 흔적을 소재로 하여 구상 표현한 작품
<작가노트>
바람은 홀로 자신을 나타내지 못해도 외롭지 않다
때로는 강가에 타오르는 풀잎의 향기가 되고
때로는 강물에 잔잔한 물결이 되고
때로는 강둑에 눈처럼 날아오르는 민들레의 소망이 되고
바람은 늘 그렇게 다른 이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내 영혼이 홀로 자신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처럼
하여, 내 영혼이 볼품없는 모습을 보여도
바람이 자연스레 주어진 모습을 받아들이듯
쉬이 실망하거나 외로워하지 않으련다.
<작가노트>
잊혀지는 것을 위하여
잊혀지는 것
그것은 엄마의 거북 손 같이
아름다운 슬픔이기도 하고
또한 묵묵히 존재를 지켜주는 그림자가 되어
나에게 손짓하는 행복이다.
잊혀지는 것
그것은
그리움으로 피어나려는
작고 간곡한 몸부림으로
나에게 다가서는 사각의 기억이다.
그것을 위해
나직한 소리 하나에도 움짓하며
하얀 화선지위로
호분을 바르고
더 세찬 호흡을 위해
지우고 찢고 긁어내고 색 단장을 한다.
잊혀지는 것
그것이 바라는 것은
단지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중히 들어주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다시 나누고 싶을 뿐이다.
<작가노트>
어린 시절
아궁이에서
물거품을 토하며
춤추는 희나리의 불꽃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가벼운 무상에 빠져들었다.
끝이 빨간 부지깽이로 그 불꽃의 춤사위를
바꾸며 새로운 신비감에 빠져들었다.
지금, 들고 있는 이 붓이
그 빨간 부지깽이 같기를 빌어본다.
김대봉
작업실 : 진주시 금산면 갈전길 124번길 3
연락처 : 010-6573-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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