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그리워 우니다니>는 거제로 내려 온 고려18대 의종과 <정과정곡>으로 잘 알려진 정서가 거제에서 조우하는 것을(약 한 달가량) 가정하여 소설을 썼다. 8백여 년을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지명들을 연구하여 오양역에서 유배를 살던 정서가 피왕성에 내려 온 의종을 만나 20여 년 동안 한 맺힌 설음을 거문고의 음률로 탄주한 것이 정과정곡이다. 그 정과정곡이 20여년의 유배 중 13년 8개월을 산 거제에서 탄생했다는 내용과 정서가 벼슬하지 않고 다시 거제로 내려와 둔덕의 고려촌 사람들과 의종의 복위를 도우다가, 복위가 실패하자 오양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대체적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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